(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한국도로공사는 안전한 지하고속도로의 건설과 운영을 위해 14일 대한교통학회 등 6개 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설계·건설 등 5개분야 전문가 73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MOU를 체결한 6개 학회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학회로 학회 내 지하고속도로 분과를 설치하고 지하고속도로와 관련된 기술개발, 정책 발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자문위원은 관련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로 지하고속도로 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주요 이슈와 문제점에 대한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곽종수 도공 지하고속도로추진단장은 "지하고속도로 건설은 수도권의 만성적인 교통정체와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관련학회 및 전문가들과 협력해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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