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재건시장 진출 마중물 역할 경제협력기금, 공여협정 체결로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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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재건시장 진출 마중물 역할 경제협력기금, 공여협정 체결로 'Start'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09.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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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잰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기획재정부는 지난 13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우크라이나 정부 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에 관한 공여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 체결식에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원희룡 국토부장관, 김형태 주우크라이나 대사, Yuliia Svyrydenko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부는 장기 및 저금리로 제공되는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 운영에 대한 공식절차를 마련한 만큼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진출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여협정이 공식적으로 체결됨에 따라 향후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을 통해 발주되는 사업들은 사업약정(A/R: Arrangement) 또는 기본약정(F/A: Framework Arrangement) → 차관계약(L/A: Loan Agreement) → 사업지원 순의 절차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한 재건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하여 우리 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며, 지난 10일 G20 정상회의에서 발표된 20억달러 이상의 우크라이나 중장기 지원 패키지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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