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잠실 MICE 복합공간 개발사업에 대한 구체안을 내놓고 있다.
18일 서울시는 잠실 일대 MICE 복합공간 개발사업 중 야구장 건설의 경우 돔구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인 잠실 일대 MICE 복합공간 개발사업은 약 35만㎡ 부지에 전시-컨벤션 및 야구장 등 스포츠문화시설과 이를 지원하는 업무-숙박-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약 3만석 규모의 돔구장을 건설해 스포츠 행사는 물론 대규모 공연 행사 등도 연중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롭게 들어서는 컨벤션센터에 대한 규모 또한 확정단계에 진입했다.
서울시는 뉴욕 자비츠센터보다 약 1만㎡ 규모가 더 큰 약 9만㎡ 규모의 컨벤션 센터를 새롭게 건설해 관람-관광산업, 숙박-상업시설 중심지역으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한편, 서울시는 현재 우선협상대상자인 한화와 복합시설 조성을 위한 종합 협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기재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2024년말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엔지니어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