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용유배수지 3년만에 준공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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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용유배수지 3년만에 준공 완료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09.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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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8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중구 용유배수지에 대한 건설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준공된 용유배수지는 약 433억원을 투입해 2020년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사업으로 중구 영종도 서부 지역인 용유동과 운서동 일부 구간 2,100여 세대에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인천시는 이번 배수지 건설로 1만6,000㎥ 용량 상수도의 12시간 이상 체류시간을 확보함에 따라 기존 직결 급수 대신 간접 급수방식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사업에 이어 서구 검암배수지와 연수구 푸른송도배수지 2단계 건설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24년에는 강화군 교동, 삼산, 화도배수지 건설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해 안정적인 급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용유배수지는 계획 급수구역 내 호텔관광휴양지 등 장래 개발수요까지 고려해 배수지 용량을 결정했다"며 "장기적으로 영종도 전 지역을 간접 급수방식으로 전환해 수질을 안정화하고 비상 단수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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