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美서 천연가스→액화석유화학물 전환 플랜트 기본설계 수주 성공
상태바
현대ENG, 美서 천연가스→액화석유화학물 전환 플랜트 기본설계 수주 성공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09.21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에서 석유화학플랜트 밑그림그리기에 나선다.

21일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GTL Americas와 파인블러프 GTL(Gas to Liquid) 프로젝트의 기본설계인 FEED(Front End Engineering Design)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아칸소주 제퍼슨 카운티 지역에 천연가스를 액화시켜 석유화합물로 만드는 공정인 GTL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미국 GTL Americas는 관련 플랜트가 본가동에 들어가면 일일 4만1,000bbl의 합성 경유 및 합성 나프타 등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파인블러프 GTL 프로젝트에 대한 기본설계에 대한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며, 향후 예상되는 EPC 발주에도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GTL Americas가 추가 GTL 발주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만큼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추가로 사업에 대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GTL 사업은 EPC 연계 수주 및 추가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열려있는 만큼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수소, 친환경 등 관련 사업 추진 및 핵심기술 발굴 및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