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지니어링협회, 엔지니어링 미래 인재 24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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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지니어링협회, 엔지니어링 미래 인재 24팀 선정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09.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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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엔지니어링 업계를 이끌어나갈 인재들을 발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2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엔지니어링공제조합 후원,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주관으로 2023 엔지니어링산업 경진대회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창의적인 설계아이디어와 BIM 등 4차 산업기술 우수인력을 발굴 및 육성해, 엔지니어링업계 유입을 촉진하고자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145개팀이 참여해 아이디어 경연을 펼쳤다. 

105개팀이 참여해 경쟁을 펼친 설계 아이디어 부문과 40개팀이 참여해 경쟁을 펼친 BIM 부문에서는 각각 12개팀이 선정되어 입상을 하게 됐다.

설계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 김규일, 배인호, 박희진, 계명대학교 위은정 등 4인이 참여한 지향성 음향과 라인빔 기능을 탑재한 드론을 이용하여 긴급차량 이동시 도로 위 운전자에 상황을 신속히 전달하는 GT(Golden Time) DRONE이 대학부 금상을 수상하게 됐다.

고등부에서는 대구일과학고등학교 김민재, 박준혁, 이경준 등 3인이 함께한 달의 풍부한 산화철을 이용하여 우주개발에 활용하는 탄소 배출 저감과 우주 개발(ISRU)을 위한 수소- 2 -환원 제철 장치, DRIFT가 금상을 수상했다.

BIM 부문에서는 가천대학교 김영빈, 한채민, 전북대학교 허서연 등 3인으로 구성된 To Be팀이 가산동 일대의 교통체증, 녹지부족 등을 해결하기 위한 경부선철도-가산디지털단지역 지하화 BIM설계에 대한 작품을 내놓으며, BIM 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은 "산업의 발전은 우수한 인재의 유입으로부터 시작된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정부, 기업과 함께 젊은이들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게끔 엔지니어링 우수 인력들이 꾸준히 배출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설계 아이디어 부문 수상작에 대한 특허출원 선행기술조사 지원 및 엔지니어링기업의 채용기간 동안 대회 BIM 부문 수상자들에게 참여기업별로 채용연계 지원혜택이 부여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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