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중남미 에콰도르와 경제적 협력관계가 가까워지게 됐다.
11일 산업부는 에콰도르와 전략적경제협력협정인 SECA(Strategic Economic Cooperation Agreement) 협상에 대한 타결 공동선언문 서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타결된 전략적경제협력협정은 우리나라가 타결한 23번째 자유무역협정으로 포괄적인 경제협력을 강조하는 자유무역협정이다.
양국은 이번 협정을 통해 산림과 보건산업 분야 공급망 연결망 구축, 주요 에너지-광물자원 공조체계 마련, 수출입 품목에 대한 관세 철폐 등에 대해 합의했다.
산업부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남미시장에 대한 접근성 강화 및 중남미지역 수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자원 수입과 함께 이와 연관된 건설분야 등에 대한 중남미 진출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산업부는 내년 상반기 중 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에 정식서명 절차를 진행 후, 국내절차를 거쳐 발효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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