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올해 풍력발전 설비 입찰물량 1.9GW까지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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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올해 풍력발전 설비 입찰물량 1.9GW까지 늘린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10.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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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올해 풍력발전설비 발주량이 전년대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산업부는 2023년 풍력 설비 경쟁입찰 및 2023년 하반기 태양광 설비 경쟁입찰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쟁입찰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시행되는 것으로 발주물량 확대 및 가격경쟁 확대를 골자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작년의 경우 육해상풍력을 합쳐 374㎿급 발전설비가 선정됐지만, 올해의 경우 육상풍력은 400㎿, 해상풍력 1,500㎿까지 발주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격에 따른 점수 산정기준을 개선하여 입찰가 1원당 점수 격차를 확대하는 동시에 상한 가격도 비공개하여 사업자가 상한가 근처로 입찰하는 행위를 방지하고 실질 경쟁을 유도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향후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은 경쟁입찰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발전단가 하락 유도로 비용 효율적 재생에너지 보급과 장기 고정가격 계약으로 사업자 예측 가능성과 가격 안정성을 높여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이바지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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