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6일 국토부는 남양주 왕숙 신도시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3기 신도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남양주 왕숙 신도시 사업은 청년과 무주택 서민 등을 위한 뉴홈 2만5,000호를 포함해 주택 6만6,00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착공을 시작으로 2024년 하반기 분양을 개시 후 2026년 하반기부터는 입주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가진 왕숙 신도시는 인재와 기업들이 모여드는 경쟁력있고 매력적인 지역 성장거점이 될 것이다"며 "정부도 왕숙 신도시가 수도권 핵심 생활권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남양주 왕숙 지구 착공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부천 대장 4개 지구에 대한 착공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