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환경부가 중앙아시아 수자원 분야에 환경협력을 강화한다.
환경부는 오는 20일까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하고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 업무협약(MOU)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앞서 한 장관은 지난 1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크라운프라자 호텔에서 현대건설,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등 현지에 진출한 9개 국내기업 관계자들을 만나고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오는 20일에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정부청사를 방문해 정부 관계자들과 신재생에너지, 환경보호 협력을 주제로 MOU를 체결한다.
한 장관은 "양국을 비롯한 중앙아시아는 물 부족, 기후변화 등 과거 우리나라가 겪었던 환경문제를 가지고 있다"며 "우리의 기술을 전수해 수자원 분야 등 녹색산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