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현대일가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스플랜트 EPC를 수행하게 됐다.
23일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인 ARAMCO로부터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건설에 대한 수주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인 리야드로부터 약 400㎞ 떨어진 자푸라 가스전에 탈황시설과 유틸리티를 추가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관련 사업을 약 23억달러에 수주했으며, 탈활시설 및 유틸리티 시설에 대한 EPC 업무를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증설사업 수주는 당사가 보유한 세계적인 기술력과 EPC의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이다"며 "당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기존 프로젝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증설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앞으로 추가 발주될 사업에서도 더욱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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