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 평택-화성-안산-양주-파주 잇는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 필요
상태바
경기연구원, 평택-화성-안산-양주-파주 잇는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 필요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10.26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6일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평택-화성-안산과 양주-파주 등 경기권역을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 타당성에 방점을 맞춰 발간됐다.

경기연구원은 향후 수소관련 사업의 시장규모가 2,759조원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관련 산업의 연계성이 높은 경기 남부와 북부를 잇는 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한 것이다.

특히, 경기 남부지역은 평택시 수소 특화단지, 평택포승(BIX)지구, 자동차클러스터,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대 부지, 양감면 H-테크노밸리(반도체‧자동차 부품 특화), 안산시 신길일반산업단지까지 공급과 수요 기반이 동시에 창출되는 만큼 연료전지발전소, 소부장기업단지, 생산허브, 자동차클러스터 등을 연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 북부지역의 경우 양주시 은남일반산업단지, 파주시 파평일반산업단지 등 수요벨트를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철구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향후 탄소중립과 신성장동력의 선도에 경기도가 주도적 역할을 하려면 수소경제 클러스터만큼 유용한 정책 방안은 없을 것이다"며 "중앙정부의 각종 수소 산업 집적화 정책 공모에 더 적극 나서고, 민간사업자들과 파트너십을 이뤄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에 더욱 힘을 쏟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