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30일 국토부는 3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사고 책임이 있는 관련 하도급사, 공공발주 공사의 발주청, 인·허가기관 명단을 공개했다.
국토부가 발표한 3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65명이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명 감소한 수치이다.
이번 명단에 포함된 100대 건설사의 경우 14개사에서 사망자 20명이 발생했으며, 이중 DL 이앤씨 3명, 현대건설, 롯데건설, 중흥토건, 동양건설산업 각 2명씩, 그 외 9개 사에서 각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다.
아울러 공공 공사에서는 25개 발주청에서 전년 동기대비 4명의 사망자가 증가한 27명의 사망사건이 발생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3분기에 사망사고가 발생한 상위 100대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의 소관 건설현장 및 공공공사 사고발생 현장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법령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엄중 처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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