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사우디 아말라 프로젝트 참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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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사우디 아말라 프로젝트 참여 나선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10.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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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31일 동서발전은 사우디아라비아 AMAALA 태양광 발전설비와 ESS 건설 사업 참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 1조9,000억원을 투입해 248㎿급 태양광 발전 시설과 777㎿h급 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해 아말라 리조트에 2026년부터 25년간 친환경 전기와 용수 등을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말라 도시 건설 프로젝트는 홍해 인근 아말라 지역의 3,800㎢ 부지에 호텔 25개, 쇼핑센터, 주거용 고급 주택, 아파트 등을 건설해 휴양관광 도시를 조성하는 대형 건설 사업으로,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목표로 건설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프랑스전력공사인 EDF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신재생 에너지 기업인 MASDAR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해 올해 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아울러 오는 11월 주주간협약을 체결을 시작으로 12월에는 금융사들과 프로젝트파이낸싱과 동시에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상업운전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석유부국 사우디아라비아가 100% 친환경 에너지 도시를 건설하는 것은 세계적인 에너지전환의 사례로 대규모 친환경 에너지 건설 사업을 수주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사우디내 재생에너지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내 에너지업계의 제2의 중동붐을 주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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