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충북선에 대한 고속전철화 사업이 본격적인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1일 국토부는 충북선 고속화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 및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주공항과 충북 제천시 봉양을 잇는 85.5㎞ 구간에 대해 고속전철화 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약 1조9,05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정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강원권과 호남권을 X자로 연결함으로써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노후화된 충북선을 개량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업계 안팎에서는 정부가 충북선 고속화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고시함에 따라 내년 초에는 본사업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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