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사업 본궤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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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사업 본궤도 시작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12.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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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추진 중인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18일 서울시는 강남역, 광화문, 도림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사업에 대한 본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사업은 기상이변 및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30년 빈도인 방재성능을 50-100년 빈도로 상향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강남역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사업은 길이 4.3㎞, 저류량 45만5,000㎥ 규모의 대심도 저류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전체 사업비는 약 3,934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광화문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사업의 경우 길이 3.4㎞ 수준의 대심도 빗물터널을 건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약 2,432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도림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사업의 경우 길이 4.5㎞ 수준의 대심도 빗물터널을 건설하는 것으로 전체 사업비는 약 3,57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내년 1월 5일 사전심사 신청서 접수 마감을 시작으로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본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가리게 된다.

서울시는 관련 사업을 설계와 시공이 동시에 진행되는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며, 향후 낙찰사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포함해 약 62개월간 과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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