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경동엔지니어링이 2023년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엔지니어링사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발주청, 시공사, 건설사업관리사업자 등 공공건설공사 참여자에 대한 2023년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 중 건설사업관리사업자 부문에서는 67개 업체 가운데 경동엔지니어링이 유일하게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경동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업체로 선정된 가운데 작년에 함께 이름을 올렸던 수성엔지니어링, 동명기술공단, 선엔지니어링, 토문엔지니어링 등은 모두 올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반면 경호엔지니어링, 동성엔지니어링, 길종합이엔지, 대성씨엠, 유탑엔지니어링, 토펙엔지니어링 등 6개사는 매우미흡 평가를 받으며 불명예를 안았다.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평가하고 대외적으로 공개해 자율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유도하고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주요 평가항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안전전담조직 구성 ▲안전점검활동 ▲건설안전시스템 운영 여부 등이며 153개 세부지표를 활용해 5개 등급으로 결과를 산정한다. 올해는 244개 현장의 267개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수준평가를 실시했다.

조항일 기자 hijoe77@engdaily.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