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재생에너지발전 키워드, 태양광에서 해상풍력으로 이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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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재생에너지발전 키워드, 태양광에서 해상풍력으로 이동 중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12.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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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올해 신재생에너지발전 사업의 트랜드가 급격하게 변화했다.

20일 산업부는 에너지공단이 2023년 풍력 설비 경쟁입찰 및 태양광 설비 경쟁입찰 결과를 확정 및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 올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중 태양광발전 사업은 총 175개, 60㎿, 해상풍력발전 사업은 총 5개, 1,431㎿, 육상풍력발전 사업은 총 4개, 152㎿에 대해 낙찰사가 가려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발주량 대비 56% 수준에 그친 것으로 산업부는 신재생에너지 시장내 중심 산업의 변화로 인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기존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의 주를 이루어 왔던  태양광발전 사업의 경우 1,000㎿가 공고되었으나 실제 낙찰은 66㎿에 그쳤으며, 육상풍력발전 사업의 경우 총 400㎿ 공고 중 379㎿가 낙찰됐다.

반면, 해상풍력발전 사업의 경우 1,500㎿ 공고 중 2,067㎿가 입찰되며 관련 업계의 관심도 변화를 표출하기도 했다.

한편, 산업부는 해상풍력발전 사업에 대한 업체들의 진입 경쟁 심화됨에 따라 가격경쟁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상한가격 비공개로 전환된 올해, 상당수의 사업들이 상한가격을 초과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상한가격 결정 기준 등을 재점검하는 동시에 입찰시기, 입찰물량, 입찰참여 인센티브 등을 조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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