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땅꺼짐 예방조사 내년부터 2배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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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땅꺼짐 예방조사 내년부터 2배 확대 실시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12.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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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지하 안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20일 서울시는 내년 지반침하 우려구간에 대한 특별점검을 올해의 2배로 늘려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땅꺼짐 현상을 최소화 하기 위한 선행조치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해빙기와 우기를 전후해 실시되던 특별점검을 올해 500㎞ 구간에서 내년에는 5,000㎞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기점검의 경우 매년 2,200㎞ 보도와 차도에 대해 실시하며, 관리주체가 복잡한 지하시설물의 경우 시스템 구축을 통해 통합 및 체계적인 관리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탐사를 전담 전문인력을 3명에서 6명으로 2배 증원하는 동시에 차량형 GPR 조사장비를 3대에서 5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땅속 빈 공간 공동은 지반침하를 유발하는 위험요인으로, 신속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반침하 위험지도를 활용한 지하 공동 조사 등 사전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서울의 도로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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