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과천 복합터널, 사업시작 6년만에 실시협약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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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과천 복합터널, 사업시작 6년만에 실시협약 마무리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12.26 23: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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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 남부권 상습정체 지역을 연결하는 지하도로 건설사업이 제안서 제출된지 약 6년만에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26일 서울시는 이수과천복합터널의 대표사인 롯데건설과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은 동작구 동작동에 위치한 이수교차로부터 과천시 과천동 남태령 지하차도까지 5.4㎞ 구간에 왕복 4차로 도로터널과 3.8㎞ 길이 저류배수터널을 건설하는 민간투자 사업이다.

서울시는 관련 사업에 대한 공사비가 약 4,600억원대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건설 완료 후에는 교통정체를 겪고 있는 해당지역의 교통량 개선 효과와 함께 저지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재해 방지 역할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내년부터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5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약 66개월간 공사를 진행해 2030년 개통한다는 복안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수-과천 복합터널은 지난 3월 실시협약을 체결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과 함께 서울 남부지역의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하도로가 개통되면 남부지역 교통난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서울의 도시 발전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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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 2024-01-03 21:57:18
삽도 잘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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