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원주·김천·의성 철도유휴부지 개발사업 민간제안 공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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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원주·김천·의성 철도유휴부지 개발사업 민간제안 공모 추진
  • 정원기 기자
  • 승인 2023.12.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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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정원기 기자=국가철도공단이 강원 원주시와 경북 김천시, 경북 의성군 등 3곳의 철도유휴부지에 대한 민간제안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철도사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사업주관자가 철도부지를 점용할 수 있는 점용 허가 기간이 30년에서 50년으로 확대된 이후 처음 시행되는 민간제안 공모다.

민간제안공모 대상지는 구체적으로 원주시 중앙선 옛 신림역 부지와 김천시 경부고속선 유휴부지, 의성군 중앙선 옛 단촌역 등 폐선 예정 철도부지다.

철도공단은 대내외 사업 환경 및 고객 수요를 예측해 ▲여가체류시설(원주) ▲데이터센터(김천) ▲스마트팜 및 지역 특화 복합시설(의성)을 신규 개발사업 모델로 선정했다.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은 "점용 허가 기간이 확대되면서 사업자들이 더욱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시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안서 접수기간은 내년 3월 27일까지이며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가철도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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