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지방균형발전 및 탄소중립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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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지방균형발전 및 탄소중립 토론회 개최
  • 최윤석 기자
  • 승인 2023.12.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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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정동만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지방의 새로운 기회, 철도와 함께하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교통학회 이재훈 박사, 동서대학교 한상용 교수의 순서로 ‘전환기에 대응하는 교통정책 및 미래 철도망 구축방향’ 및 ‘장래 교통부문 투자재원 확보 및 보조금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발제를 거쳐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이재훈 박사는 2050년까지 교통부문 탄소 배출량 분석결과 정부의 감축 목표 대비 초과 배출될 것으로 예상하여 탄소중립 실현과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지방발전 구조 변화를 위해서는 철도 중심의 교통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해 철도 수송분담률 목표를 설정하고 철도 수송능력 확대를 위한 미래 철도망 구축 방향과 제도개선 방안 등을 제안했다.

다음 발제자인 한상용 교수는 공정한 교통시장 조성을 위해 보조금 지급의 차별적 요인 해소를 강조하면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교통수단에 대한 전환교통 지원 확대, 연료 보조금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발제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지역 균형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철도의 역할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탄소중립과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 할 수 있도록 철도의 역할을 재정립하여 모든 국민이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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