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16일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이하 삼우씨엠)는 중소 규모 건설 현장에서 안전 관리 업무를 겸임하는 건설사업관리 기술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타 현장 지도 사례들을 수록한 ‘건설사업관리자 안전관리업무 실무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건설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중대 재해 사고 유형과 위험 요인들을 현장 점검 시 지원하고 지도했던 내용들을 쉽게 정리한 것으로, 건설 실무자들이 효율적으로 안전 관리와 감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제작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해(사고)발생 시 보고체계 ▲공사단계별 안전업무 흐름도 및 필수 관리사항 ▲위험요인 개선사례 ▲안전관리업무 관련서류 작성사례 및 스마트건설안전 적용사례 등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ERP 안전관리시스템상의 '일일 위험성평가 표시등'과 연계되는 위험요인 핵심안전수칙(One Point Sheet)은 위험성이 높은 작업시 핵심적으로 관리하고 점검해야 할 내용을 사전에 공유함으로써 중대재해 위험요소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 또 본사와 협업을 통해 위험요소를 한번 더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안전분야에서 타사와 차별화를 뒀다.
한편 ‘안전’을 기업의 제1원칙으로 하고 전사 안전 경영을 적극 실천 중인 삼우씨엠은, 업계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을 포함한 4개의 국제 표준 인증을 취득했으며, 지식정보관리 플랫폼인 우장각을 활용하여 안전 관련 자료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현장 임직원들의 안전 관리 수행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공정·원가·구조·기계·통신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지원 조직을 두어 각 위험 상황에 특화된 전문 기술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을 지원하던 기존 운영부서를 안전 부문으로 개편, 안전과 현장 운영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전 현장에 대한 안전을 밀착 관리하는 등 건설 안전 문화 선진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현장에서 안전 관리 업무 수행 시 숙지해야 할 안전 관련 법규 및 점검 포인트 등을 수록한‘건설사업관리자 안전 관리업무 가이드북’을 발간한 바 있다.
삼우씨엠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한 '건설사업관리자 안전관리업무 실무사례집'이 열악한 현장에서 CM 안전 업무를 수행하는 건설 기술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설 현장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기술자들의 안전 관리 역량을 향상시켜 삼우씨엠이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중대 재해를 저감 시키는데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