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로건설 적정 사업비 확보로 공사 지연 방지
상태바
국토부, 도로건설 적정 사업비 확보로 공사 지연 방지
  • 조항일
  • 승인 2024.01.22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적정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도로건설사업이 불필요하게 지연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건설 적정사업비 산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발주청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사업비 책정 이후 방음시설 추가, 연약지반 발견 등의 이유로 공사비가 크게 증가해 도로 건설이 늦어지는 사례가 잦았다. 실제 최근 시행한 국도 공사(117건) 중 12%(14건)가 공사비 증가로 지연된 바 있다. 특히 2022년에는 사업비 책정 부족으로 기업들이 도로사업 입찰에 참여하지 않아 사업이 연기되기도 했다. 제2경춘국도(남양주~춘천), 비금-암태국도(신안군), 고창-부안국도 등 사업들이 대표적이다. 

이에 국토부는 사업 기획단계부터 적정 사업비가 책정될 수 있도록 지난해 도로건설 적정사업비 산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지방국토관리청과 광역·기초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활용방안에 대한 권역별 설명회를 오는 23일부터 순차척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내용은 국토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