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폐기물처리시설 사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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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폐기물처리시설 사후관리 강화
  • 정원기 기자
  • 승인 2024.01.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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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정원기 기자=국립환경과학원이 폐기물처리시설을 평가하는 검사기관의 운영 및 시설, 능력을 점검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한 달 동안 전국의 1,400여개 폐기물처리시설을 평가하는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적절성을 조사한다고 31일 밝혔다. 

폐기물처리시설 검사기관은 폐기물관리법에서 제시한 준수사항을 근거로 ▲소각시설 ▲매립시설 ▲멸균분쇄시설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시멘트소성로 ▲소각열회수시설 ▲열분해시설 7개 분야를 평가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검사기관이 검사기준과 방법, 준수사항 등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운영관리능력과 시설검사능력으로 나눠 점검한다.

먼저 운영관리능력을 살펴보기 위해 지정요건 준수 여부와, 폐기물처리시설 검사업무 수행계획서, 검사 장비 사용 숙련도 등을 검사한다. 이어 시설검사능력을 점검할 목적으로 7분야의 폐기물처리시설 특성에 맞춰 시설검사능력을 평가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시설의 경우 검사기관이 해당 소각시설 능력의 적정성 및 정상운영 상태를 확인했는지 국립환경과학원이 다시 확인하는 것이다.

전태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자원연구부장은 "매년 검사기관에서 수행한 약 700건의 폐기물처리시설 검사 실적 평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가 현장에서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폐기물처리시설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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