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100억원 투입하는 공중공원 사업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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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00억원 투입하는 공중공원 사업 본격 '시작'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4.02.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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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올림픽대로 상부 공원화 계획을 가시화 시키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일 서울시는 신반포로-반포한강지구 연결하는 공중공원 조성에 대한 국제설계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재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반포주공 1단지 구역에서 발생하는 기부채납부지와 올림픽대로 상부-반포한강공원까지 연결해 1만㎡ 규모의 공중공원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총 1,136억원을 투입해 덮개 공원과 문화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나들목 및 연결육교 등으로만 이동할 수 있었던 한강공원을 입체적 덮개공원을 조성해 접근성과 지역간 연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13일 설명회 등의 절차를 통한 설계공모를 진행해 6월 최종 설계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서울에 처음 조성되는 덮개공원인 반포지구 한강연결공원을 통해 한강을 시민의 삶 더 가까이 끌어들여 올 수 있게 됐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원 디자인으로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국제설계공모 등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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