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 49만㎡급 국제업무지구 내년 착공 목표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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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 49만㎡급 국제업무지구 내년 착공 목표 '재시동'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4.02.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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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5년간 지지부진한 속도를 보인 용산 국제업무지구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을 마련해 올해 상반기 구역지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용산 일대 49만5,000㎡ 부지에 높이 100층 내외 랜드마크 등이 포함된 업무단지 및 저층형 개방형 녹지 등 뉴욕 최대 복합개발지인 허드슨야드의 4.4배 규모 수직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은 지난 2010년 도시개발구역의 지정됐으나 2013년 자금 부족 등의 이유로 구역지정이 해제됐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구역지정에 나설 예정이며, 내년 기반시설 착공 후 2028년까지 업무지구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복안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입지, 잠재력 등 모든 면에서 가능성이 무한한 땅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개발 기회를 얻지 못했던 용산이 이번 계획안 확정으로 혁신개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게 됐다"며 "국제 비즈니스 허브이자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상을 담아낼 용산국제업무지구가 구도심 대규모 융복합 및 고밀개발의 글로벌 스탠다드가 되도록 모든 행정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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