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이신설선 연장사업 내년 착공 목표로 기본계획 승인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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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이신설선 연장사업 내년 착공 목표로 기본계획 승인得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4.02.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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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 우이신설 경전철 노선이 1호선과의 연결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7일 서울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우이신설연장선 기본계획에 대한 승인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우이신설연장선은 현재 운영 중인 우이신설선을 1호선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솔밭공원역에서 분기하여 방학역까지 총연장 3.93㎞ 구간에 정거장 3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총사업비는 약 4,26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국가가 1,559억원, 서울시는 2,70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서울시는 우이신설선 연장선에 대한 기본계획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올해 안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사전절차를 진행한다는 복안이며, 이를 통해 내년 착공에 돌입,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개통 이후 우이신설선은 1호선, 2호선, 4호선, 6호선을 환승할 수 있는 환승역 5개를 보유한 주요 경전철 노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기본 계획 수립 과정에서 교통수요 예측 시행 등 다사다난한 난관이 있었지만, 지역주민들이 약 13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기다려 온 숙원인 만큼 경전철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우이신설선 연장선을 통해 동북권 지역의 도시철도 지축이 완성되고, 지역 발전과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조속한 착공과 사업추진에 더욱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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