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O-한수원, 청정 해양에너지 기술 실용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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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O-한수원, 청정 해양에너지 기술 실용화 앞장
  • 최윤석 기자
  • 승인 2024.02.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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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O-한수원, 청정 해양에너지 기술 실용화 앞장(사진=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KRISO-한수원, 청정 해양에너지 기술 실용화 앞장(사진=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이하 KRISO)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해양에너지를 활용한 청정발전 기술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KRISO는 지난 21일 한수원과 대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에너지 및 해양그린수소 생산·공급 기술의 실증과 상용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그린수소 생산·운송분야 상용화 기술개발 △해양에너지 활용 청정발전 플랜트 실증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해양에너지 활용 탄소네거티브 기술 발굴·교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KRISO는 그동안 파력, 해수 온도차, 해상 풍력 등 해양에너지를 활용한 청정 발전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왔으며, 이러한 친환경 해양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이용한 수소, 암모니아 생산 해상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해양에너지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왔다.

앞으로 양 기관은 KRISO 파력발전 실해역 시험장을 중심으로 파력, 해상풍력 등 다양한 해양에너지 발전 플랫폼과 해양그린수소의 생산·공급 기술의 실증에 협력하고, 상용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수원 그린사업본부 윤상조 본부장은 “해양에너지 같은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원이 원전·수소·재생에너지와 조화를 이루며 확대될 수 있도록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지속 협력하겠다”고 했다.

KRISO 김진 부소장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세계 각국에서 화석연료 사용 저감과 신재생에너지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수원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 청정에너지 전환과 수소경제를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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