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정원기 기자=대구·경북 광역철도를 안동까지 잇는 신공항철도 안동 연장 사업이 추진된다.
27일 대구시는 최고속도 180km에 달하는 GTX급 급행철도인 신공항철도를 대구에서 신공항을 경유해 의성, 안동까지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공항철도 연장 사업이 진행될 경우 안동에서 신공항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공항철도와 중앙선 연계가 북쪽으로 더 확장되면 경북 북부와 충북 지역의 여객과 물류까지 신공항으로 유치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대구시는 안동 연장사업 세부 방안을 경상북도, 안동시와 조율 중이다. 이와 함께 신공항 개항에 맞춰 안동 연장선까지 개통할 수 있도록 향후 신공항철도 건설 사업과 병행해 안동 연장선을 반영하는 방안을 주관부처인 국토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안동과 경북 북부에서 TK신공항을 잇는 광역급행철도인 신공항철도 안동 연장선을 공항 개항에 맞춰 추진하겠다”며 “경부선, 중앙선을 연결하고 달빛철도를 연계하는 신공항 철도를 통해 거대 남부경제권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엔지니어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