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조달청은 오는 29일부터 도로, 하천, 항만공사 등 토목구조물에 대한 유형별 단위공사비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적으로 조달청에서 발주한 도로공사를 대상으로 토공, 교량, 터널 등 구조물별로 분류하고 교량 폭, 설계속도, 차로 수 등 주요 영향요인을 조사해 공사비를 공개한다.
오는 6월에는 2019~2021년 3년간 발주한 도로공사에 대한 자료를 추가로 분석해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하천공사와 항만공사로 확대될 예정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공사비 예측의 신뢰성을 높여 정부의 사업예산 정책을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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