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8일 SK디앤디는 금양에코파크와 연료전지 발전소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북 보은 산업단지 내 2,000평 사업 부지에 20㎿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금액은 1,226억원 수준이다.
SK디앤디는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며, 올해 12월까지 설치를 마무리 후 상업운전 가동을 시작, 내년 2월 준공을 한다는 복안이다.
사업에서는 SK디앤디의 경우 주기기 공급과 전체 사업관리를, SK에코플랜트는 시공, 발주처인 금양그린파워는 사업 개발 및 발전소 건설사업 관리, 동서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와 발전소 운영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장은 "이번 금양에코파크 EPC 사업계약을 통해, 전력 자급률이 낮은 충북권 일대의 전력자립도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상생형 연료전지 등 사업 모델 다각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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