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구미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립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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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구미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립 초읽기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4.03.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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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구미시 바이오가스 시설 민간투자 사업이 본궤도 진입을 앞두게 됐다.

18일 현대건설은 구미시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협상 절차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구미하수처리장 내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찌꺼기, 분뇨 처리시설을 건설해 하루 475톤 유기성 폐기물에서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사업규모를 약 1,767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약 48개월간 공사를 진행해 20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시설 완공 후네는 현재 분리 운영 중인 노후시설을 통합 및 지하화함으로써 악취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매년 약 9,000세대에 공급이 가능한 550만N㎥ 규모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바이오가스, CCUS, 수소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와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기술 내재화 및 실제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독보적 역량을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자원순환형 수소 생태계 구축 등 수소 비전 실현에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은 물론, 차세대 에너지 글로벌 시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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