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서울시-경기도-인천시, 3수째 생활폐기물 대체매립지 찾기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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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서울시-경기도-인천시, 3수째 생활폐기물 대체매립지 찾기 노력 중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4.03.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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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수도권 생활폐기물 대체 매립지 찾기에 대한 3번째 도전이 시작됐다.

26일 환경부는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와 대체매립지 입지후보지 3차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21년 이후 진행된 2차례 이후에 진행되는 것으로 환경부-서울시-경기도-인천시 4자 협의체 논의 결과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90일간 대체매립지 설립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향후 대체매립지 설립을 원하는 지자체는 녹지공간 및 특별지원금 3,000억원 등을 지원 받게 될 예정이다.

4자협의체 관계자는 "대체매립지를 유치하는 경우 3,000억원대 재정적 혜택과 함께 순환경제와 연계한 지역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지자체의 관심과 응모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1, 2차 공모시 지원 지자체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만큼 3차 공모에서도 실제 큰 성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매립지 시설 자체가 기피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해당 지역주민과의 마찰이 불가피해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환경부-서울시-경기도-인천시가 어떠한 대비책을 내놓을 지에 대한 업계 안팎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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