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정원기 기자=직선·지하화 공사를 마친 경부고속도로 동탄JCT∼기흥동탄IC 구간이 개통했다.
28일 한국도로공사는 곡선 형태의 고속도로 구간을 직선화해 주행성을 향상했다고 밝혔다. 도로연장은 4.72km에서 4.70km로 축소됐다.
도로공사는 구간이 축소된 것을 반영해 일부 차종에 대한 통행료를 100원 인하했다. 예를 들어 서울-청주 1종(승용차 등)은 기존 6,500원에서 6,400원, 수원신갈-영동 5종(4축이상 화물차 등)은 1만5,000원에서 1만4,900원으로 낮아진다.
이번 공사를 통해 안전 성능은 강화됐다. 화재 시 구조물 보호를 위해 최대 1,350℃까지 견딜 수 있는 내화 보드가 적용됐고 물분무 설비와 소화전은 50m 간격으로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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