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수방사, 집중호우 대비 위한 우수저장시설 설치 나선다
상태바
서울시-수방사, 집중호우 대비 위한 우수저장시설 설치 나선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4.03.29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9일 서울시는 수도방위사령부와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당역 인근 저지대의 침수를 막기 위한 것으로 수도방위사령부 시설물 등에 우수유출저감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수도방위사령부는 6만톤 저류조 부지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최대 6만5,000톤의 우수를 저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사당-이수 지역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우수유출저감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동시에 수방사 내 빗물 저류조 설치 효과와 적정 규모, 효율적 운영방안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잦은 집중호우와 이상 폭우 등으로 재난인 복잡‧다양해지고 대응도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기존의 배수 우선 대책과 함께 빗물 유출 억제를 통해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서울시의 다양한 대책 중 일부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