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말레이시아 1억3,000만달러 건축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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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말레이시아 1억3,000만달러 건축공사 수주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3.04.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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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해외건축 거점시장인 말레이시아에서 대형 건축공사를 따냈다.

8일 대우건설은 말레이시아에서 약 1억3,000만달러(한화 약 1,470억원) 규모의 '퍼블릭뱅크 오피스빌딩 신축공사(Public Bank Project)'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퍼블릭뱅크 산하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퍼블릭홀딩스(Public Holdings Sdn. Bhd.)가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시내 중심인 Jalan Raja Chulan지역에 지하6층, 지상40층 규모의 오피스건물을 신축하는 공사이다.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시공을 맡아 이달 착공하며 약 29개월 동안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알제리 등지에서 총 5건, 6억2,000만달러의 공사를 수주했으며, 올해는 싱가포르 벤데미어 콘도미니엄, 알렉산드라 뷰 콘도미니엄에 이어 이번까지 총 3건, 약 4억3,000만달러의 건축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말레이시아 텔레콤 사옥을 비롯해 IB타워, KLCC타워 등 말레이시아 톱5 초고층 빌딩 3개와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컨벤션센터의 공사를 수행하며 건축명가로 잘 알려져 있다"며, "1983년 첫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총 15개 프로젝트, 약 23억 달러의 수주를 했으며 올해에도 몇 건의 추가 공사 계약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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