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 풍력발전 손 턴다
상태바
BP, 풍력발전 손 턴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3.04.09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풍력발전 사업 철수는 물론 미국내 풍력발전 자산 매각

세계적인 석유화학 및 에너지 기업인 영국의 BP(British Petroleum)가 풍력발전 사업 철수라는 결정을 했다.

9일 외교부는 최근 BP사가 풍력발전사업 부분을 철수하는 동시에 이에 대한 일환으로 미국내 풍력발전 자산을 매각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철수에 대해 BP사는 주주이익을 위해 사업을 철수한다고 밝히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멕시코만 유정사고로 흐트러진 회사를 위해 석유화학사업 대비 상대적으로 미미한 이익을 내는 풍력사업에서 손을 떼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일부에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풍력관점이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는 있으나 본격적인 수익성 시점이 불확실한 사업에 대한 투자 중단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현재 알려진바에 따르면 BP사는 미국내 총 2.6GW에 달하는 풍력발전소를 보유하고 있으나 조만간 이에 대한 구제척 매각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BP사의 Bob Dudley CEO는 지난 3월 태양광 산업에 대한 투자도 이미 중단한 상태라고 밝히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