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1분기 견고한 실적을 내놨다.
17일 대림산업은 1분기 매출액은 2조5,160억5,000만원, 영업이익 1,239억5,400만원, 당기순이익 1,213억6,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2.7%, 영업이익의 경우 31.0%가 급증한 수준이며 당기순이익은 6.0% 감소한 수치이다.
시장에서는 대림산업이 작년 한해 보수적인 움직임을 보였으나 오히려 대형 프로젝트에서의 손실 부담을 줄여 1분기 실적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대림산업은 1분기 사우디아라비아 SAAC로부터 가스플랜트 프로젝트 1건을 4,205만달러에 신규계약 했으며 전체 4억918만달러를 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