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발전 프로젝트 줄줄이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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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발전 프로젝트 줄줄이 나올까?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3.04.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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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GW급 복합화력발전 호주 Worley Parsons EPCM 수주
2.5GW급 2기 건설 계획도 밝혀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발전 프로젝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사우디 전력청인 SEC가 발주한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EPCM을 호주의 Worley Parsons가 담당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1.6GW급 복합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것으로 중구 Worley Parsons는 설계 및 구매, PM, CM 등 전반적인 분야를 담당할 예정이다.

알려진바에 따르면 Worley Parsons는 약 1억2,000만달러 수준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에 조만간 EPC 입찰도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SEC는 지난 21일 사우디아라비아 서북부에 위치한 Tabuk에도 대형 발전플랜트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2.5GW급 화력발전소 2기 및 380kV급 변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프로젝트 금액만 약 26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사우디아라비아발 발전프로젝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석유-화학 플랜트의 경우 발주가 주춤하다"며 "그러나 발전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서부지역 개발을 이어가고 있어 전력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기존 석유-화학 플랜트 등 산업용 전력에 대한 수요 역시 확대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발전 프로젝트 발주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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