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엔지니어링이 견고했던 태국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16일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태국 PTTGC사와 Phenol 및 Aceton 플랜트 건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산 25만톤의 Phenol과 14만5,000톤의 Aceton을 생산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수도 방콕에서 180km 떨어진 Map Ta Put 산단에 세워질 예정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PTTGC와 약 2억6,00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5년 8월까지 EPC를 모두 진행할 계획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PTT그룹, MOC, RTC 등 태국의 메이저 석유화학기업으로부터 연이어 수주에 성공하며 포스코엔지니어링의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발주처 다변화뿐 아니라 상품 다변화를 통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글로벌 EPC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