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엔지니어링 10파전 뚫고, 88억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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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엔지니어링 10파전 뚫고, 88억 수주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3.09.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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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터널 이어 국제산업물류도시 1-2단계 감리사업 따내
만경강 신지지구-KG, 내포신도시진입-경동, 유신도 2건 수주

수성엔지니어링이 산성터널 민투사업 감리에 이어 국제산업물류도시 1-2단계 감리까지 수주하며 부산에서 호조세를 이어나갔다.

4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부산도시공사가 발주한 88억원 규모의 '국제산업물류도시(1-2단계)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전면책임감리'에 대한 가격개찰결과 수성엔지니어링이 최종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성엔지니어링(40%)은 길평(27%)+선일이엔씨(22%)+건화(11%)와 컨소시엄을 이뤘고, 기초대비 73.2252%인 64억4,897만원을 투찰했다. 수성컨은 기술부문에서 3위를 기록했지만, 가격개찰에서 1,2위를 눌렀다.

국제산업물류단지 감리에는 총 10개 컨소시엄, 45개 엔지니어링사가 대거 참여에 경쟁을 펼쳤다. 기술점수 폭은 이전의 부산시 사업과 다르게 10개 컨소시엄이 68.56점에서 69.71점 등 소숫점 둘째자리 수준에서 형성됐다.

수성엔지니어링의 지난 5월 부산시가 발주한 67억원 규모의 산성터널 민투사업 감리에 이어 국제산업물류단지 감리까지 수주하면서 부산지역의 강자로 올라서게 됐다. 특히 211억원 규모로 올해 최대인 서울~광명간 민투사업 감리까지 수주하는 등 굵직한 사업에 두각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발주한 만경강, 정읍천하천환경정비에서는 KG엔지니어링과 유신이 웃었다.

8파전 경쟁을 보인 만경강 하천환경정비는 KG엔지니어링(55%)+현대엔지니어링(45%)가 예가대비 84.1302%인 21억5,956만원을 투찰해 수주했다. 정읍천오금지구는 유신이 예가대비 84.5286%인 5억4,410만원에 따냈다. 같은 날 유신은 평리재정비촉진지구 기본및실시설계를 6억5,730만원에 수주했다.

경동엔지니어링은 충청남도가 발주한 내포신도시 제2진입도로 기본및실시설계를 79.4444%인 10억4,478만원에 따냈다. 컨소시엄은 경동엔지니어링(80%)+세일(20%)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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