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엔, 포건과 온양-울주 복선전철 놓는다
상태바
포엔, 포건과 온양-울주 복선전철 놓는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3.11.14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02억원 규모 복선전철 제8공구 최종 낙찰자 선정

포스코엔지니어링과 포스코 건설이 부산 울산 복선전철의 주인공이 됐다.

14일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포스코엔지니어링-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부산~울산 복선전철화 프로젝트 중 8공구 노반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총공사비 4,497억원, 부산-울산을 잇는 총연장 72.1㎞ 구간에 대해 복선전철화를 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포스코엔지니어링-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9,2㎞ 구간인 온양읍과 울주군을 잇는 8공구를 수주하게 됐다.

포스코엔지니어링-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약 48개월간 4.3㎞ 구간에 대한 토목공사, 2.54㎞ 길이의 터널, 1.328㎞ 길이의 교량 4곳, 정거장 2곳 등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알려진바에 따르면 이번 8공구의 낙찰가는 1,102억원 수준이며 관련 컨소시엄 지분은 포스코엔지니어링 50%, 포스코건설 40%, 지역업체 10%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컨소시엄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노하우를 쌓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부산권 도심 교통난을 완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복선전철공사는 첨단 터널 시공법을 포함해 건축, 토목, 전기 관련 모든 건설기술이 총동원되는 공사로, 양사의 우수한 설계 및 시공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수주로 이어진 것이다"며 "아을러 향후 해외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