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에너지기업인 Royal Dutch Shell이 이라크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게 됐다.
19일 외신과 이라크 정부에 따르면 Royal Dutch Shell과 이라크 정부가 남부 지역에 석유화학단지 건설에 대한 합의서를 지난 12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110억달러를 투자해 Ethane 원료를 기반으로한 석유화학단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최대 규모로 꼽히고 있다.
Royal Dutch Shell사는 향후 20년에 걸쳐 100만톤 이상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장에서는 Royal Dutch Shell사의 이라크 투자가 본궤도에 오를 경우 이라크 재건에 가속화를 이루는 것은 물론 국내외 플랜트 EPC 업체들에도 활력을 주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