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9,333만달러급 Al Faw 항만공사 수주
대우건설이 이라크 시장에서의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대우건설은 지난 25일 이라크 항만청인 GCPI(GCPI ; General Company for Ports of Iraq)와 방파제 건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 주 Al Faw 지역에 조성되는 신항만 사업으로 15.85km 길이의 사석방파제 공사로 준설작업과 사석/피복석 공급 및 설치, Core-Loc 거치 및 상치콘크리트 타설 등이 진행된다.
현재 알려진바에 따르면 프로젝트 금액은 약 6억9,333만달러 규모이며 30개월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로 이라크 재건 및 석유화학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함은 물론 동종사들과의 이라크 시장에서의 경쟁에서도 속도를 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항만공사 수주는 대우건설의 기술력과 보유 중인 해상장비를 활용한 가격경쟁력으로 설계/가격 심사 모두에서 국내외 유명 건설사들의 경쟁을 꺾고 수주에 성공했다"며 "창립 40주년을 맞아 이라크 시장에 진출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한 해로 기록하며 새로운 거점 시장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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