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9일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16일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인 ENR(Engineering News-Record)가 발표한 2013 Global Sourcebook 원자력발전 해외설계부문에서 세계 상위 225사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기록한 실적으로 국내를 비롯해 UAE 등의 실적을 바탕으로 원자력발전 설계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공고히 한 결과로 보고 있다.

이밖에 한국전력기술은 전력 해외설계부문에서도 12위를 기록했으며 설계부문 총매출 기준 상위 150개 기업 종합 순위에서도 전년도 대비 4계단 상승한 세계 6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전력기술 관계자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원자력 및 전력부문에서 Global Top Tier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며 "한국전력기술은 명실상부한 전력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 관련 기술개발 및 인재양성 그리고 설계품질 제고를 위해 더욱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명주 기자 lmj@engdaily.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