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원통형FPSO, 세계일류 해양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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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원통형FPSO, 세계일류 해양플랜트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3.12.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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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서 신규 인증 획득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현대중공업의 세계 최대 원통형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19일 현대중공업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3년 세계일류상품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원통형 FPSO에 대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신규 인증을 받은 원통형 FPSO는 지난 2010년 2월 노르웨이 ENI Norge AS사로부터 수주한 것으로 100만bbl을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자체중량 5만3,000톤, 지름 112m, 높이 75m 규모로 오는 2014년 상반기 중 노르웨이 북부 Hammerfest 지역에서 북서쪽으로 약 85㎞ 떨어진 Goliat 해상유전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원통형 FPSO는 기존 선박형 FPSO보다 바람과 조류, 파도 등 거친 해상환경에 강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2005년 선정된 선박형 FPSO와 함께 이번 원통형 FPSO도 세계일류상품에 등재됨에 따라, 향후 다양한 시장변화에 대처해 해양설비 분야의 선도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올해 초대형 석탄 및 유류운반선(VLOO)을 제외한 기존 세계일류품상품들이 갱신심사를 통과해, 지난해와 동일한 37개 최다 인증기록을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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