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掘進(굴진)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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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掘進(굴진) 'Start'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4.04.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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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터키 이스탄불 해저터널 굴착식 가져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SK건설이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굴착을 시작한다.

21일 SK건설은 터키 이스탄불 현지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 등 터키 정부 인사와 SK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라시아 해저터널 굴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굴착식을 갖은 유라시아 해저터널은 이스탄불 앞바다 보스포러스 해협을 관통하는 총연장 5.4km 복층 해저터널로 굴진에는 아파트 5층 높이와 맞먹는 직경 13.7m에 총길이 120m, 무게 3300t에 달하는 초대형 TBM(터널굴착장비)이 투입됐다.

앞으로 SK건설은 TBM 공법으로 해저터널 총연장 5.4km 중 3.34km 구간을 하루 평균 7m씩 480여일간 굴착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진무 SK건설 유라시아터널 현장소장은 "초대형 TBM이 투입된 공사여서 한 순간도 긴장을 끈을 놓을 수 없다"며 "동양과 서양을 잇는 최초의 해저터널이라는 의미가 큰 공사인 만큼 반드시 무재해로 공기내에 준공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유라시아 해저터널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12억4,000만달러가 투입된 터키의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SK건설은 프로젝트 발굴에서부터 운영까지 전과정을 떠맡는 BOT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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