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삼성물산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4일 삼성물산은 공시를 통해 1분기 건설부문 매출액은 3조3,565억원, 영업이익은 1,103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의 경우 29.6%, 영업이익은 80.2%가 급증한 수준이다.
삼성물산은 플랜트 분야가 전년 동기대비 24.3% 급감한 6,221억원을 기록했으나 빌딩 및 토목, 주택분야에서 각각 19.3%가 급증한 1조2,094억원, 129.2% 증가한 8,633억원, 75.0%가 급증한 6,617억원을 기록하면서 전체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매출실적이 작년 1분기 실적에 비해 좋아지긴 했으나 직전 분기인 4분기에 비해서는 큰 감소 폭을 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빌딩 분야의 경우 32.2%, 플랜트 분야 20.6%, 토목 분야 15.1%의 매출이 급감하면서 전체 매출 실적 또한 21.8%가 급감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향후 삼성물산의 실적 증가가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