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Q 적자폭 줄이는 것으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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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Q 적자폭 줄이는 것으로 '만족'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4.04.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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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수주 보다는 선별적 수주 효과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GS건설이 손실 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29일 GS건설은 1분기 매출액은 2조406억3,3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3억2,100만원, 186억7,4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의 경우 30%가 급감한 수준이지만 영업손실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90%, 전기대비 97%가 개선된 수준이다.

GS건설은 국내 부문에서 매출액이 전년대비 19%가 줄었지만 해외 플랜트 및 전력, 토목 분야가 각각 52%, 23%, 15%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77%가 증가한 1조2,420억원에 달해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라크 카르발라, 쿠웨이트 CFP 등 대규모 프로젝트와 함께 선별적 수주가 이어지면서 손실 폭이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올 하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통해 경영목표 달성,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다"며 "신규로 수주한 양질의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되는 내년부터는 매출뿐 아니라 영업이익에서도 견조한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의 영업이익률은 작년 1분기 -29.3%까지 떨어졌으나 올해 1분기에는 -0.9%까지 손실 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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